제29장

'배고파요'는 정령이 제시한 주소로 택시를 타고 PC방에 도착했다.

그녀는 핸드폰을 손에 쥐고 카메라가 흔들리며, 방송의 팝콘 수치가 계속 증가하고 백만을 넘어가는 추세를 보였다.

PC방은 사람이 많고 시끄럽다. 정령은 그녀에게 구체적인 위치를 다시 가르쳐 주었다.

"문을 들어가서 왼쪽으로 두 번째 줄 여섯 번째 자리로 가세요."

【대단하다! 이렇게 정확한가? 스트리머가 경찰이 아닌 것이 정말 아쉽다!】

【기적을 목격하는 순간이 왔다! 스트리머가 말한 게 진짜 맞는지 확인해 봐야지.】

【양남자는 죽어도 좋아!】

'배고...